<오늘의 채권> 관망세 속 금리 약보합

입력 2013-07-16 16:43  

16일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금리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88%를 나타내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0.01%포인트 내려간 연 3.14%, 연 3.44%로 집계됐다.

장기물의 금리는 변동이 없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3.66%, 연 3.76%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 역시 각각 연 2.64%, 2.78%로 전날과 같았다.

회사채(무보증 3년)도 AA-급과 BBB-급 모두 변동 없이 연 3.35%, 연 9.01%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는 연 2.69%로 전날과 같았지만 기업어음(CP)91일물의 금리는 연 2.71%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버냉키 의장이 17일과 18일 미국 의회에서 어떤 말을 할지 지켜보고 가자는 심리가 있었다"며 "어제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대로 나오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둔화로 봐야 하기 때문에 중국변수에 금리는 하향 안정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3년 만기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30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와 은행은 각각 1천168계약, 1천21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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