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낸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17일 9만5천원에서 8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주 감소가 불가피해져 2014∼2015년 매출의 역성장 가능성이 커졌다"며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부터 가시화된다고 하더라도 작년 이전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기존의 저수익공사(미국 팰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철강) 이외의공사에서도 손실이 발생했고 준공일 지연이 잦아지고 있어 공사 수행 능력에 대해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실적간담회에서 회사는 올해에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지만 3분기 실적을 확인해야 그 전망을 신뢰할 수 있다"며 "경영 목표가 내부역량 강화에집중되면 신규수주는 향후 최소 2년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주 감소가 불가피해져 2014∼2015년 매출의 역성장 가능성이 커졌다"며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부터 가시화된다고 하더라도 작년 이전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기존의 저수익공사(미국 팰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철강) 이외의공사에서도 손실이 발생했고 준공일 지연이 잦아지고 있어 공사 수행 능력에 대해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실적간담회에서 회사는 올해에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지만 3분기 실적을 확인해야 그 전망을 신뢰할 수 있다"며 "경영 목표가 내부역량 강화에집중되면 신규수주는 향후 최소 2년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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