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주말 앞두고 금리 보합세

입력 2013-07-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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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채권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없자금리가 보합세를 보였다.

대부분 금리가 전일과 동일했고 장기 국고채 금리만 소폭 상승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의 금리는 연 2.85%로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5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3.10%를 보였다.

장기물인 10년물과 20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모두 1bp씩 상승해 각각 연3.42%, 연 3.65%였다.

30년물 금리 역시 전일 대비 1bp 올라 연 3.76%에 그쳤다.

통안증권 1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연 2.62%였다. 2년물의 금리는 전일 대비 1bp 하락해 연 2.75%였다.

AA- 등급 회사채(무보증3년) 금리는 연 3.33%로 전일과 같았다. BBB- 등급 회사채(무보증3년) 금리도 전 거래일과 마찬가지로 연 8.96%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떨어진 연 2.67%였다.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날 신한은행에서 1천억원 규모의 3개월물 CD를 전일보다 2bp 낮은 금리인 연2.67%에 발행한 데 영향을 받았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연 2.70%로 전일과 같았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 마감한 데 따라 국내채권금리도 오전에는 상승했지만 장 중반에 코스피가 하락하자 채권 금리도 다시 내려가는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뚜렷한 재료가 없었고 25일 한국은행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심리가 형성된 탓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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