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5일 흑자로 전환한 OCI[010060]의 2분기 영업이익을 좋은 실적이 아닌 저점 탈피의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OCI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반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며 "추정치(26억원)를 웃도는 실적이지만 2.8%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봤을 때 호실적보다는 저점 탈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에서는 판매물량과 가격의 감소로 매출액이전분기 대비 떨어졌지만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EBITDA)이 60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OCI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경우 적자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렵지만 견조한 수요 증가 추세와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반덤핑관세(2.4%, 북미주요기업은 50%이상) 효과로 실적이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OCI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반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며 "추정치(26억원)를 웃도는 실적이지만 2.8%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봤을 때 호실적보다는 저점 탈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에서는 판매물량과 가격의 감소로 매출액이전분기 대비 떨어졌지만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EBITDA)이 60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OCI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경우 적자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렵지만 견조한 수요 증가 추세와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반덤핑관세(2.4%, 북미주요기업은 50%이상) 효과로 실적이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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