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 거래 반영,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추가.>>
25일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13%) 하락한 1909.61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51포인트(0.29%) 하락한 1,906.57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한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보다 2.3% 증가했고, 전날 밤미국과 유럽에서 주택, 제조업과 관련된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 영향은크지 않았다.
상승세를 타던 미국 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과 기업의 엇갈린 실적의 영향으로하락하자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가 상승, 달러 약세, 유가 강세라는 기존 흐름에 변화가 생기자 한국 증시에서도 지켜보자는 심리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1천58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734억원, 개인은 78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를 합쳐 6억원 어치의 매수 우위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가스업(-1.34%), 의약품(-1.21%), 섬유의복(-0.95%), 유통업(-0.95%), 증권(-0.92%), 기계(-0.71%)은 하락했고, 통신업(1.30%), 의료정밀(0.99%), 종이목재(0.40%), 운송장비(0.40%)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31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했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000660]는 0.18% 올랐다.
POSCO[005490](0.15%), 현대모비스[012330](0.77%), 기아차[000270](1.00%) 등도 강세를 보였다.
STX팬오션[028670]과 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 STX[011810], STX중공업[071970]은 홍기택 KDB산은지주 회장이 STX팬오션인수를 다시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055550](-0.37%), 한국전력[015760](-1.89%), 현대중공업[009540](-0.24%)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31%) 하락한 541.94로 장을 마쳤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전체 21개 종목 중 11개가 거래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각각 2만6천200주와 1억6천155만원이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68.35포인트(1.14%) 하락한 14,562.93,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2.61포인트(0.40%) 하락한 8,163.5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16포인트(0.60%) 하락한 2,021.1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3.4원 오른 달러당 1,116.1원에 장을 마쳤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5일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13%) 하락한 1909.61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51포인트(0.29%) 하락한 1,906.57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한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보다 2.3% 증가했고, 전날 밤미국과 유럽에서 주택, 제조업과 관련된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 영향은크지 않았다.
상승세를 타던 미국 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과 기업의 엇갈린 실적의 영향으로하락하자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가 상승, 달러 약세, 유가 강세라는 기존 흐름에 변화가 생기자 한국 증시에서도 지켜보자는 심리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1천58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734억원, 개인은 78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를 합쳐 6억원 어치의 매수 우위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가스업(-1.34%), 의약품(-1.21%), 섬유의복(-0.95%), 유통업(-0.95%), 증권(-0.92%), 기계(-0.71%)은 하락했고, 통신업(1.30%), 의료정밀(0.99%), 종이목재(0.40%), 운송장비(0.40%)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31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했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000660]는 0.18% 올랐다.
POSCO[005490](0.15%), 현대모비스[012330](0.77%), 기아차[000270](1.00%) 등도 강세를 보였다.
STX팬오션[028670]과 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 STX[011810], STX중공업[071970]은 홍기택 KDB산은지주 회장이 STX팬오션인수를 다시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055550](-0.37%), 한국전력[015760](-1.89%), 현대중공업[009540](-0.24%)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31%) 하락한 541.94로 장을 마쳤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전체 21개 종목 중 11개가 거래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각각 2만6천200주와 1억6천155만원이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68.35포인트(1.14%) 하락한 14,562.93,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2.61포인트(0.40%) 하락한 8,163.5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16포인트(0.60%) 하락한 2,021.17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3.4원 오른 달러당 1,116.1원에 장을 마쳤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