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POSCO, 3분기 실적 부진 예상"

입력 2013-07-26 08:43  

한국투자증권은 26일 POSCO[005490]의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업황 회복도 확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과 일본의 철강 가격이 상승하면서 3분기 국내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3분기는 비수기이므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POSCO의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천160억원으로전 분기보다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업황 개선도 확신하기 어렵다고 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중국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POSCO의 주가가최근 한 달간 11.6% 올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의 열연 스프레드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이더 오르면서 오히려 하락했다"면서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POSCO의 2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POSCO의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재무제표기준 7천30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3.5% 웃돌았다.

최 연구원은 POSCO의 목표주가 4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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