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사업부문 영업이익이 내년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시각에 충분히 동의하지만, 그 속도가 시장 우려처럼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내년 IT·모바일(IM) 사업부 영업이익을 27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IM 사업부 영업이익 추정치인 25조8천억원보다 6.7%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3.6%, 9.7% 증가한 59조6천억원, 10조5천억원이 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는 D램, 낸드플래시, 시스템 반도체 등 전 부분의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6조3천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6조5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의 성장 둔화에 대비해 부품 사업부의역량을 강화, 2015년까지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시각에 충분히 동의하지만, 그 속도가 시장 우려처럼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내년 IT·모바일(IM) 사업부 영업이익을 27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IM 사업부 영업이익 추정치인 25조8천억원보다 6.7%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3.6%, 9.7% 증가한 59조6천억원, 10조5천억원이 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는 D램, 낸드플래시, 시스템 반도체 등 전 부분의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6조3천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6조5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의 성장 둔화에 대비해 부품 사업부의역량을 강화, 2015년까지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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