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심사 대상 및 퇴출 사례는 매년 감소
올해 상반기에 코스닥 기업 24개가 상장폐지된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중 횡령·배임 등 문제로 실질심사를 거쳐 퇴출당한 기업은 5개로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 나머지 19개 기업은 재무요건 미흡이나 실적 부진 등 형식요건을채우지 못했다.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 폐지된 코스닥기업의 수는 2010년 28개에서 2011년 15개, 2012년 14개로 꾸준히 줄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런 방식으로 퇴출당한 기업 수도 5개에 그쳐 감소세가 이어졌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 기업의 수도 2010년 47개, 2011년 42개, 2012년 35개, 올해 상반기 8개 등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실질심사 대상이 됐지만 퇴출을 모면하는 기업의 비율은 2010년 37.5%에서2011년 38.9%, 2012년 44.7%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장유지 비율은 54.5%로 실질심사 대상의 절반을 넘어섰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질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 심사대상 기업들의 영업과 재무,경영건전성이 향상됐고, 심사 중에는 자금확충과 경영권 보강 등 기업의 자구노력이기울여져 상장유지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이후 현재까지 3년 반 동안 발생한 실질심사 사유는 횡령·배임이58건(43.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28건·21.2%), 경영권 변동(12건·9.1%), 주된 영업정지(10건·7.6%) 등이 뒤를 따랐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해 상반기에 코스닥 기업 24개가 상장폐지된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중 횡령·배임 등 문제로 실질심사를 거쳐 퇴출당한 기업은 5개로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 나머지 19개 기업은 재무요건 미흡이나 실적 부진 등 형식요건을채우지 못했다.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 폐지된 코스닥기업의 수는 2010년 28개에서 2011년 15개, 2012년 14개로 꾸준히 줄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런 방식으로 퇴출당한 기업 수도 5개에 그쳐 감소세가 이어졌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 기업의 수도 2010년 47개, 2011년 42개, 2012년 35개, 올해 상반기 8개 등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실질심사 대상이 됐지만 퇴출을 모면하는 기업의 비율은 2010년 37.5%에서2011년 38.9%, 2012년 44.7%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장유지 비율은 54.5%로 실질심사 대상의 절반을 넘어섰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질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 심사대상 기업들의 영업과 재무,경영건전성이 향상됐고, 심사 중에는 자금확충과 경영권 보강 등 기업의 자구노력이기울여져 상장유지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이후 현재까지 3년 반 동안 발생한 실질심사 사유는 횡령·배임이58건(43.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28건·21.2%), 경영권 변동(12건·9.1%), 주된 영업정지(10건·7.6%) 등이 뒤를 따랐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