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9월이 아닌 12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5∼6월 '매파적' 분위기가 팽배했던 것과는 달리 7월에 들어와서는 조심스러워진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보듯 '정책의 속도조절'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9월에 양적완화를 조기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려있지만 경기개선 강도 확인을 통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4분기에 양적완화를축소한다는 정도의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연준이 공급하는 유동성은 12월 FOMC부터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은 3분기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봤다.
9월 FOMC까지는 미국의 완만한 경기개선과 유동성 공급과 관련한 불안으로 주식등 주요 가격지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윤 연구원은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시장금리는 경제여건을 고려하더라도 7월 초 기록한 상단보다는아래에서 머물면서 정책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점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5∼6월 '매파적' 분위기가 팽배했던 것과는 달리 7월에 들어와서는 조심스러워진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보듯 '정책의 속도조절'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9월에 양적완화를 조기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려있지만 경기개선 강도 확인을 통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4분기에 양적완화를축소한다는 정도의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연준이 공급하는 유동성은 12월 FOMC부터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은 3분기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봤다.
9월 FOMC까지는 미국의 완만한 경기개선과 유동성 공급과 관련한 불안으로 주식등 주요 가격지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윤 연구원은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시장금리는 경제여건을 고려하더라도 7월 초 기록한 상단보다는아래에서 머물면서 정책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점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