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종합자산관리 강화' 조직개편

고객자산운용본부 신설, 리서치센터 재편

하나대투증권은 1일 종합자산관리 사업구조를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고객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해 랩(Warp) 서비스와 신탁에 관한 업무를 통합해 운용한다.

적절한 투자위험에 상응하는 양호한 운용수익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투자전략이 구현된 상품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서치센터 재편에 따라 투자분석부는 자산분석부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업무 범위를 국내외 경제환경 분석과 자산배분전략 수립까지 확대해다양한 기초상품의 분석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투자상품 개발에 활용할계획이다.

또 WM(Wealth Management) 본부를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본부로 확대개편해 부유층 고객의 영업지원과 마케팅 기능을 통합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고객자산운용본부장으로 정윤식 전무(전IN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와 리서치센터장으로 조용준 전무(전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를 영입했다.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의선제적 대응과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있다"며 "전문적인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와 보수(Fee)기반 사업 비중의 확대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