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의 최대주주가 템플턴자산운용에서정몽규 회장 일가로 바뀌었다.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최대주주인 템플턴자산운용 외 11인이 지분율을 19.06%에서 18.77%로 낮춰 최대주주가 변동됐다고 1일 공시했다.
정몽규 회장 외 7인의 지분율은 18.83%로 템플턴자산운용보다 0.6%포인트 높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현대산업개발에 투자한 템플턴자산운용은 지난달 초부터 지분율을 점차 낮추기 시작했다.
지난달 2∼23일에 걸쳐 장내 매도로 지분율을 20.05%에서 19.06%로 낮춘 데 이어 24∼26일에도 보유지분 0.29%를 처분했다.
건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템플턴자산운용이 본격적인 투자지분 회수에 나설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최대주주인 템플턴자산운용 외 11인이 지분율을 19.06%에서 18.77%로 낮춰 최대주주가 변동됐다고 1일 공시했다.
정몽규 회장 외 7인의 지분율은 18.83%로 템플턴자산운용보다 0.6%포인트 높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현대산업개발에 투자한 템플턴자산운용은 지난달 초부터 지분율을 점차 낮추기 시작했다.
지난달 2∼23일에 걸쳐 장내 매도로 지분율을 20.05%에서 19.06%로 낮춘 데 이어 24∼26일에도 보유지분 0.29%를 처분했다.
건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템플턴자산운용이 본격적인 투자지분 회수에 나설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