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일 한국의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본격적인 회복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보수적으로 진단했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실적에는 일시적인 선박 수출 증가와 조업일수 증가 요인이 반영돼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선박을 제외한 수출증가율은 1.8%에 그쳤으며 일평균 수출은 1.5%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한국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진입했거나 하반기 한국 수출증가율이 정체될 가능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여전히 이르다"고평가했다.
7월 수출이 증가한 품목으로는 무선통신기기(작년 동기 대비 27.3% 증가), 반도체(21.8%), 선박류(19.3%), 석유화학(7.8%), 가전제품(5.1%) 등이며, 이들을 제외한주요 품목은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 철강 등의 감소세는 2분기 이후 오히려 심화할 조짐을 보였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실적에는 일시적인 선박 수출 증가와 조업일수 증가 요인이 반영돼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선박을 제외한 수출증가율은 1.8%에 그쳤으며 일평균 수출은 1.5%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한국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진입했거나 하반기 한국 수출증가율이 정체될 가능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여전히 이르다"고평가했다.
7월 수출이 증가한 품목으로는 무선통신기기(작년 동기 대비 27.3% 증가), 반도체(21.8%), 선박류(19.3%), 석유화학(7.8%), 가전제품(5.1%) 등이며, 이들을 제외한주요 품목은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 철강 등의 감소세는 2분기 이후 오히려 심화할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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