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이 2분기 어닝쇼크를 나타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81% 하락한27만7천원에 거래돼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이 79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조7천534억원, 당기순이익은 92.7% 감소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1천897억원으로 22.9% 줄었으며, 매출은 3조5천685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급감한 데는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판매가격 급락에 따른 생명공학 부문 부진과 CJ대한통운[000120] 합병에 따른 비용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가공식품 부문에서 진행되는 저수익 제품군 축소·철수, 판매관리비용 절감 등의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외형 둔화가 더욱 불가피하다고 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81% 하락한27만7천원에 거래돼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이 79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조7천534억원, 당기순이익은 92.7% 감소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1천897억원으로 22.9% 줄었으며, 매출은 3조5천685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급감한 데는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판매가격 급락에 따른 생명공학 부문 부진과 CJ대한통운[000120] 합병에 따른 비용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가공식품 부문에서 진행되는 저수익 제품군 축소·철수, 판매관리비용 절감 등의 구조조정으로 하반기 외형 둔화가 더욱 불가피하다고 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