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낮추고 목표주가도 120만원에서 10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민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았고 방문 판매의 구조적 둔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타 부문이 이익성장을 주도하기엔 역부족이며 해외 사업도 이익에 기여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9.9% 증가한 7천990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947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국내 럭셔리 화장품 부문 매출액(방문판매·백화점 채널)이 3천140억원, 프리미엄 화장품 부문 매출액(아리따움·할인점 채널)이 1천469억원, 디지털(온라인) 부문 매출액은 74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이중 방문판매 채널이 유일하게 역성장한 채널이며 구조적으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3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2.0% 상승한 것은 중가 화장품 채널에서의 성장과 해외 매출 증대 등이 고가 화장품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었으나 올해 고가 화장품의 부진을 메우기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민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았고 방문 판매의 구조적 둔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타 부문이 이익성장을 주도하기엔 역부족이며 해외 사업도 이익에 기여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9.9% 증가한 7천990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947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국내 럭셔리 화장품 부문 매출액(방문판매·백화점 채널)이 3천140억원, 프리미엄 화장품 부문 매출액(아리따움·할인점 채널)이 1천469억원, 디지털(온라인) 부문 매출액은 74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이중 방문판매 채널이 유일하게 역성장한 채널이며 구조적으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3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2.0% 상승한 것은 중가 화장품 채널에서의 성장과 해외 매출 증대 등이 고가 화장품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었으나 올해 고가 화장품의 부진을 메우기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