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001300]이 삼성전자[005930]와 공동으로 독일 노바엘이디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제일모직의 주가가 상승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0% 상승한 8만8천100원에 거래돼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앞서 제일모직은 지난 9일 노바엘이디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1천731억원을현금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제일모직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해외투자다.
출자 이후 제일모직은 노바엘이디 지분 50.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나머지 지분 중 9.9%는 삼성벤처투자가 이미 사들여 보유하고 있으며 40%는 삼성전자가 1천382억원을 출자해 사들이게 된다.
이로써 삼성 그룹이 노바엘이디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수에 대해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엘이디를 공동 인수하는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수로 제일모직은 OLED의 핵심적 재료업체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0% 상승한 8만8천100원에 거래돼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앞서 제일모직은 지난 9일 노바엘이디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1천731억원을현금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제일모직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해외투자다.
출자 이후 제일모직은 노바엘이디 지분 50.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나머지 지분 중 9.9%는 삼성벤처투자가 이미 사들여 보유하고 있으며 40%는 삼성전자가 1천382억원을 출자해 사들이게 된다.
이로써 삼성 그룹이 노바엘이디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수에 대해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엘이디를 공동 인수하는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수로 제일모직은 OLED의 핵심적 재료업체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