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서울반도체[046890]가 2분기에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보긴 어렵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14일 밝혔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조명 매출액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11.0%를 기록, 2010년 4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2.5% 늘어난 2천655억원, 영업이익은 285.1% 증가한 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수 조명 매출은 작년 4분기 777억원, 올해 1분기엔 828억원으로 급증했고 2분기엔 1천9억원에 달해 사상 첫 1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개발(R&D) 비용처리 문제로 122억원의 세금을 추가 납부했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조명 산업 비중이 2011년 38.9%에서 작년 44.8%로 커졌고 올해는 49.4%까지 증가할 것이라면서 올 3분기 전체 매출액이 2천67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미국의 LED 조명 확산, 중국의 LED 조명 보조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LED조명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12개월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조명 매출액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11.0%를 기록, 2010년 4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2.5% 늘어난 2천655억원, 영업이익은 285.1% 증가한 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수 조명 매출은 작년 4분기 777억원, 올해 1분기엔 828억원으로 급증했고 2분기엔 1천9억원에 달해 사상 첫 1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개발(R&D) 비용처리 문제로 122억원의 세금을 추가 납부했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조명 산업 비중이 2011년 38.9%에서 작년 44.8%로 커졌고 올해는 49.4%까지 증가할 것이라면서 올 3분기 전체 매출액이 2천67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미국의 LED 조명 확산, 중국의 LED 조명 보조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LED조명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12개월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