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6일 삼성증권[016360]의 1분기(4∼6월) 실적이 경상적인 실적만으로는 글로벌 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분기 성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는 7만1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채권 판매 수익이 급감한데다 금리 상승으로 대규모 채권 평가손을 피할 수 없었으며 주가연계증권(ELS) 상환 축소에 따른 수익 인식 저하 등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과잉자본 이슈에서 출발하는데 삼성증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면서 삼성증권도 2년 정도추가 잉여가 적립되면 생명, 화재와 같은 길(자사주, 배당 확대 등)을 걸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에 따라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는 7만1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채권 판매 수익이 급감한데다 금리 상승으로 대규모 채권 평가손을 피할 수 없었으며 주가연계증권(ELS) 상환 축소에 따른 수익 인식 저하 등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과잉자본 이슈에서 출발하는데 삼성증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면서 삼성증권도 2년 정도추가 잉여가 적립되면 생명, 화재와 같은 길(자사주, 배당 확대 등)을 걸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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