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002450]는 스타인웨이 공개매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삼익악기가 보유하지 않은 모든 스타인웨이 주식을 주당 39달러에 사들이는 인수 제안을 제출했으나 스타인웨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가 제3자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서 "제3자의 공개매수에 응할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스타인웨이는 지난달 초 사모펀드 콜버그로부터 주당 35달러의 공개매수 제안을받았으나 최근 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 존 폴슨의 펀드가 더 높은 매수가인 주당 40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버그는 결국 스타인웨이 인수 협상권을 포기했다.
삼익악기가 스타인웨이의 공개매수에 응해 주당 40달러에 지분을 처분한다면 약1억5천만달러(약 1천672억원)를 손에 쥐게 된다.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 지분 26.8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날 오후 1시 22분 현재 삼익악기는 직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2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가 제3자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서 "제3자의 공개매수에 응할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스타인웨이는 지난달 초 사모펀드 콜버그로부터 주당 35달러의 공개매수 제안을받았으나 최근 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 존 폴슨의 펀드가 더 높은 매수가인 주당 40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버그는 결국 스타인웨이 인수 협상권을 포기했다.
삼익악기가 스타인웨이의 공개매수에 응해 주당 40달러에 지분을 처분한다면 약1억5천만달러(약 1천672억원)를 손에 쥐게 된다.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 지분 26.8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날 오후 1시 22분 현재 삼익악기는 직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2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