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1일 인도, 인도네시아 위기가 아시아 외환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진단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대외 채무비율 등을 살펴본 결과 두 국가 모두 경상수지 적자 비율이 높고 단기 외채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채무 위험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다만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보다 총 부채비율이나 외채 비율이 높지 않으며 두 국가 이외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채무 위험도 과거보다 낮다는점에서 외환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경제의 경우 최근 몇 년 동안 외채 비율이 낮아지고 있고 경상수지흑자는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시 역시 지난 6월 버냉키 쇼크 이후 약 64.8%를 되돌렸다는 점에서 다른 신흥국에 비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대외 채무비율 등을 살펴본 결과 두 국가 모두 경상수지 적자 비율이 높고 단기 외채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채무 위험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다만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보다 총 부채비율이나 외채 비율이 높지 않으며 두 국가 이외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채무 위험도 과거보다 낮다는점에서 외환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경제의 경우 최근 몇 년 동안 외채 비율이 낮아지고 있고 경상수지흑자는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시 역시 지난 6월 버냉키 쇼크 이후 약 64.8%를 되돌렸다는 점에서 다른 신흥국에 비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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