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1일 주파수 경매가 끝나는 8월말까지 통신주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는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점에서 주가에 부정적"이라면서 "경매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통신주의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주파수 경매 이틀째인 전날 경매는 전체 50라운드 중 12라운드까지 경매가 진행됐다.
현재까지는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가 선택한 '밴드플랜1'의 경매금액이 KT[030200]가 집중적으로 배팅한 '밴드플랜2'를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시오름 입찰 중 현재 12라운드까지만 진행됐고 밀봉입찰도 남아있어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 무선가입자 증감, 마케팅 비용,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등에 따라 주가가 좌우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통신주들이 3분기에도 정부의 보조금 경쟁 규제를 계속 받고 있어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른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되며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바탕으로 주가가 경매 완료 이후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는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점에서 주가에 부정적"이라면서 "경매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통신주의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주파수 경매 이틀째인 전날 경매는 전체 50라운드 중 12라운드까지 경매가 진행됐다.
현재까지는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가 선택한 '밴드플랜1'의 경매금액이 KT[030200]가 집중적으로 배팅한 '밴드플랜2'를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시오름 입찰 중 현재 12라운드까지만 진행됐고 밀봉입찰도 남아있어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 무선가입자 증감, 마케팅 비용,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등에 따라 주가가 좌우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통신주들이 3분기에도 정부의 보조금 경쟁 규제를 계속 받고 있어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른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되며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바탕으로 주가가 경매 완료 이후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