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롯데푸드[002270]가 장기 성장성을기대할 수 있으나 실적 가시화에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73만원으로 16% 낮췄다고 23일 밝혔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2.4%, 17.4% 증가한 3천932억원, 233억원으로 롯데후레쉬델리카 및 롯데햄과의 합병 효과를 제외한다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유지 및 빙과 사업이 소비 경기 부진과 강우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좋지 않았던 것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기존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미진하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소비 경기가 회복될 경우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이나 이런 기회들은 대부분 장기적인 그림에서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조정과 함께 롯데푸드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20.5% 낮췄으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2.4%, 17.4% 증가한 3천932억원, 233억원으로 롯데후레쉬델리카 및 롯데햄과의 합병 효과를 제외한다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유지 및 빙과 사업이 소비 경기 부진과 강우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좋지 않았던 것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기존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미진하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소비 경기가 회복될 경우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이나 이런 기회들은 대부분 장기적인 그림에서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조정과 함께 롯데푸드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20.5% 낮췄으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