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전력난과 환경오염에 대한우려가 커진 만큼 건자재 기업의 이익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보다 에너지 절감 건자재와 '그린 빌딩' 산업이 발달한 국가에서는 아사히글래스(일본), 에코랩(미국), 트래비스(영국) 등 관련 업체가 이미 급성장했다"며 "전력난과 거주 비용이 날로 커지는 한국에서도 건자재 시장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전력난, 전기요금,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주택정책도 양적 측면에서 질적 측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창호, 단열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친환경 건자재에 대한 수요가 반드시 증가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새 건자재에 대한 관심으로 건설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건자재 업체의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매 물량은 줄었지만, 단열재 평균판매단가(ASP)가 지난 3년간 20% 오르는 등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안 연구원은 "건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고성능 건자재로의 전환이 기업대소비자(B2C) 관계에서 나타났다"며 B2C 사업 비중이 높은 LG하우시스[108670], KCC[002380], 벽산[007210]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그는 LG하우시스, KCC, 벽산의 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보다 127%, 35%, 36%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안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보다 에너지 절감 건자재와 '그린 빌딩' 산업이 발달한 국가에서는 아사히글래스(일본), 에코랩(미국), 트래비스(영국) 등 관련 업체가 이미 급성장했다"며 "전력난과 거주 비용이 날로 커지는 한국에서도 건자재 시장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전력난, 전기요금,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 주택정책도 양적 측면에서 질적 측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창호, 단열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친환경 건자재에 대한 수요가 반드시 증가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새 건자재에 대한 관심으로 건설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건자재 업체의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매 물량은 줄었지만, 단열재 평균판매단가(ASP)가 지난 3년간 20% 오르는 등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안 연구원은 "건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고성능 건자재로의 전환이 기업대소비자(B2C) 관계에서 나타났다"며 B2C 사업 비중이 높은 LG하우시스[108670], KCC[002380], 벽산[007210]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그는 LG하우시스, KCC, 벽산의 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보다 127%, 35%, 36%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