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하반기, 위험자산 비중 확대해야"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경기 확장 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오창섭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세계 경제는 경기사이클 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경기회복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양적완화 축소가 이어지면서 기준금리가 완만하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기사이클과 통화정책 전환을 고려한 자산배분 전략이 필요하다"며 "출구전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시장 약세를 이끌어 장기적인 경기 회복 분위기에서는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과거 미국 출구전략 당시 자산별 연평균수익률을 비교해 봤을 때기대수익이 가장 높은 자산으로 원자재를 꼽았다. 부동산, 주식, 채권이 그 뒤를 이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