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액정표시장치(LCD)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빠르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신규 투자로 모바일 기기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대형 LCD 시장의 성장성 둔화 영향을 만회할 수 있다"며 "앞으로 회사는 차세대 상품 시장 확대를 통해 점차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사업장에 6세대(1500x1850㎟) LCD 패널 생산 라인을구축하는 데 총 8천3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최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새 생산 시설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해상도 추세가 가속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지금은 세계 경쟁사인 재팬디스플레이(JDI), 샤프등과 비교해 저온폴리실리콘(LTPS)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서 2015년 이후에는 격차가 많이 좁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신규 투자로 모바일 기기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대형 LCD 시장의 성장성 둔화 영향을 만회할 수 있다"며 "앞으로 회사는 차세대 상품 시장 확대를 통해 점차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사업장에 6세대(1500x1850㎟) LCD 패널 생산 라인을구축하는 데 총 8천3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최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새 생산 시설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해상도 추세가 가속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지금은 세계 경쟁사인 재팬디스플레이(JDI), 샤프등과 비교해 저온폴리실리콘(LTPS)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서 2015년 이후에는 격차가 많이 좁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