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4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를인수했지만 시너지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노키아와 MS는 이미 한배를 타고 있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MS의 윈도 운영체제(OS)를 쓰는 스마트폰을 여러 업체가 생산하고있지만 윈도폰 안에서 노키아의 입지는 절대적"이라며 "노키아가 MS윈도폰이라는 등식이 성립돼 있기 때문에 MS의 노키아 인수는 새롭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5월 기준으로 노키아는 전체 윈도폰의 80.2%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윈도폰 OS가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소비자들은 이미애플의 OS인 iOS와 안드로이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폰이 스마트폰에서 일정 영역을 차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노키아는 2011년 2월에 MS와 제휴를 통해 윈도폰을 차세대 주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했고, 올해 6월에는 기존의 심비안 OS를 완전히 버리고 윈도폰에 올인하는전략을 취했다"며 "하지만 윈도폰 OS는 안드로이드와 iOS의 경쟁에서 치이고 타이젠, 우분투, 파이어폭스 같은 신규 OS의 도전을 받는 처지에 있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노키아와 MS는 이미 한배를 타고 있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MS의 윈도 운영체제(OS)를 쓰는 스마트폰을 여러 업체가 생산하고있지만 윈도폰 안에서 노키아의 입지는 절대적"이라며 "노키아가 MS윈도폰이라는 등식이 성립돼 있기 때문에 MS의 노키아 인수는 새롭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5월 기준으로 노키아는 전체 윈도폰의 80.2%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윈도폰 OS가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소비자들은 이미애플의 OS인 iOS와 안드로이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폰이 스마트폰에서 일정 영역을 차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노키아는 2011년 2월에 MS와 제휴를 통해 윈도폰을 차세대 주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했고, 올해 6월에는 기존의 심비안 OS를 완전히 버리고 윈도폰에 올인하는전략을 취했다"며 "하지만 윈도폰 OS는 안드로이드와 iOS의 경쟁에서 치이고 타이젠, 우분투, 파이어폭스 같은 신규 OS의 도전을 받는 처지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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