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공장 화재로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제품 공급량 감소에 따른 업황 안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에서 장비 설치공사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에 따른 보수 공사가 끝날 때까지 생산이 어려워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디램(DRAM) 시장 점유율이 2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때 이번 생산 차질로 PC DRAM 시장의 재고는 현저히 줄어들고 현물가격은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와 PC DRAM 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안정화는SK하이닉스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강조했다.
남 연구원은 "2011년 동일본 지진 발생 때 도시바의 주가는 낸드 생산 차질로단기간에 급락했지만 업황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에 주가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화재 사고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하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에서 장비 설치공사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에 따른 보수 공사가 끝날 때까지 생산이 어려워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디램(DRAM) 시장 점유율이 2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때 이번 생산 차질로 PC DRAM 시장의 재고는 현저히 줄어들고 현물가격은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와 PC DRAM 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안정화는SK하이닉스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강조했다.
남 연구원은 "2011년 동일본 지진 발생 때 도시바의 주가는 낸드 생산 차질로단기간에 급락했지만 업황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에 주가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화재 사고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하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