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거래 상황 및 아시아 주요증시 마감 상황 첨가하였음.>>외국인 10거래일 누적 순매수 규모 2조6천억원
5일 코스피가 열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에힘입어 1,95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도 전일 2천억원대에서 이날 5천억원대로 급증하면서 지수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2포인트(0.96%) 오른 1,951.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55%) 오른 1,943.66으로 출발한 뒤, 늘어나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와 더불어 완만하게 오름폭을 키웠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수급 측면에서 강하게 지수를 끌어가는 모습"이었다면서 "장중에 혼조세를 보인 다른 아시아 증시와 달리 오늘 국내 증시의차별성이 두드러졌다"고 판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165억원 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지난달 23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지속됐고, 이날순매수 규모도 전날(2천604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외국인이 최근 10거래일 동안 순매수한 규모는 전체 2조6천155억원이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752억원, 1천13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550억원)와 비차익거래(1천415억원)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1천966억원 어치 순매수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서비스업(1.72%), 보험(1.40%), 통신업(1.22%), 철강·금속(1.18%) 등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에 의료정밀(-1.99%), 기계(-0.29%)는 전 거래일보다 떨어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대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1.01% 올랐고, 중형주와 소형주의 상승폭은 각각 0.79%, 0.50%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NAVER[035420](4.46%), 삼성생명[032830](2.00%), 삼성전자[005930](1.87%), POSCO[005490](1.87%) 등의 오름폭이 특히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포인트(0.36%) 오른 528.06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1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86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총 20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만4천주, 3억8천400만원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95포인트(0.08%) 상승한 14,064.82,토픽스지수는 1.54포인트(0.13%) 오른 1,157.84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85.66포인트(1.06%) 상승한 8,16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0.24%) 하락한 2,122.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A주는 5.40포인트(0.24%) 내린 2,221.83, 상하이B주는 1.32포인트(0.54%) 빠진 241.4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1.75포인트(1.22%)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098.4원에 마감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코스피가 열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에힘입어 1,95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도 전일 2천억원대에서 이날 5천억원대로 급증하면서 지수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2포인트(0.96%) 오른 1,951.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55%) 오른 1,943.66으로 출발한 뒤, 늘어나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와 더불어 완만하게 오름폭을 키웠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수급 측면에서 강하게 지수를 끌어가는 모습"이었다면서 "장중에 혼조세를 보인 다른 아시아 증시와 달리 오늘 국내 증시의차별성이 두드러졌다"고 판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165억원 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지난달 23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지속됐고, 이날순매수 규모도 전날(2천604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외국인이 최근 10거래일 동안 순매수한 규모는 전체 2조6천155억원이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752억원, 1천13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550억원)와 비차익거래(1천415억원)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1천966억원 어치 순매수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서비스업(1.72%), 보험(1.40%), 통신업(1.22%), 철강·금속(1.18%) 등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에 의료정밀(-1.99%), 기계(-0.29%)는 전 거래일보다 떨어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대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1.01% 올랐고, 중형주와 소형주의 상승폭은 각각 0.79%, 0.50%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NAVER[035420](4.46%), 삼성생명[032830](2.00%), 삼성전자[005930](1.87%), POSCO[005490](1.87%) 등의 오름폭이 특히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포인트(0.36%) 오른 528.06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1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86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총 20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만4천주, 3억8천400만원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95포인트(0.08%) 상승한 14,064.82,토픽스지수는 1.54포인트(0.13%) 오른 1,157.84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85.66포인트(1.06%) 상승한 8,16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0.24%) 하락한 2,122.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A주는 5.40포인트(0.24%) 내린 2,221.83, 상하이B주는 1.32포인트(0.54%) 빠진 241.4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1.75포인트(1.22%)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098.4원에 마감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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