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9일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 증가에 따라 주가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봉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신흥국에서는 자금 유출 추세를 이어갔으며 선진국의 경우 북미 투자 펀드는 자금 유출, 서유럽은 차별적인 자금 유입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지는 것은 이달 17∼18일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신흥국 주식형펀드의 유출 확대로 한국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작아질 수 있지만 최근 2,3년간의 동남아 국가에 대한 외국인 누적 순매수 규모를고려할 때 여전히 아시아 내에서 동남아 순매도, 한국 순매수 패턴은 좀 더 이어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1조6천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전체적으로 1천23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 1,950포인트 상단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 증가로 투신권 매도세가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주식형 펀드의 환매 증가로 투신권 매도세가 주간 3천억원 이상으로 커질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며 "이 때문에 주가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둔화할 수 있다"고내다봤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봉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신흥국에서는 자금 유출 추세를 이어갔으며 선진국의 경우 북미 투자 펀드는 자금 유출, 서유럽은 차별적인 자금 유입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지는 것은 이달 17∼18일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신흥국 주식형펀드의 유출 확대로 한국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작아질 수 있지만 최근 2,3년간의 동남아 국가에 대한 외국인 누적 순매수 규모를고려할 때 여전히 아시아 내에서 동남아 순매도, 한국 순매수 패턴은 좀 더 이어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1조6천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전체적으로 1천23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 1,950포인트 상단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 증가로 투신권 매도세가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주식형 펀드의 환매 증가로 투신권 매도세가 주간 3천억원 이상으로 커질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며 "이 때문에 주가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둔화할 수 있다"고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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