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시리아 우려 완화에 상승세

입력 2013-09-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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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상승세를 탔다.

서방의 시리아 군사개입 가능성이 다소 낮아지면서 증시에 호재가 됐다.

다만, 이날 오후 중국의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있어 일본을 제외하고는 관망세가 형성돼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일본 증시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가 경기를 떠받칠 것이라는 전망 속에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18% 오른 14,372.34,토픽스지수는 1.19% 상승한 1,186.96이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99.64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14엔 올랐다.

같은 시각 호주 S&P/ASX 200지수는 5,210.00으로 0.55%, 대만 가권지수는 8,213.75로 0.26% 각각 상승했다.

싱가포르 ST지수와 말레이시아 KLCI지수도 각각 0.57%, 0.90%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10% 상승한 2,214.81로 출발했다.

신흥국 환율도 대부분 안정됐다.

필리핀 페소화 환율은 달러당 43.957페소로 전날 종가보다 0.283페소 내렸으며, 말레이시아 링깃화 환율도 달러당 3.2786링깃으로 0.0129링깃 떨어졌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달러당 11,408루피아로 24루피아 올라 약세를 이어갔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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