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오리온[001800]이 중국 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239%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출시된 '고소미'의 중국 반응이 좋아 8∼9월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 법인은 상반기에는 재고 부담과 마케팅비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런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또 내년에는 선양공장이 가동돼 매출 성장세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리온은 중국 법인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59%를 차지하기 때문에중국 실적이 반등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오리온의 국내 실적은 대형 할인점 휴무제의 영향 때문에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회사의 7월과 8월 국내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보다 4%, 15%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3만원을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239%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출시된 '고소미'의 중국 반응이 좋아 8∼9월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 법인은 상반기에는 재고 부담과 마케팅비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런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또 내년에는 선양공장이 가동돼 매출 성장세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리온은 중국 법인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59%를 차지하기 때문에중국 실적이 반등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오리온의 국내 실적은 대형 할인점 휴무제의 영향 때문에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회사의 7월과 8월 국내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보다 4%, 15%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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