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지난주 외국인이 2000년 이후주간 기준으로 최대 금액을 순매수했고 최대 8주간 순매수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분석했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간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3조8천620억원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의 주간 순매수 금액이 3조원을 넘었던 적은 세 차례인데 액수는 2009년 9월 셋째 주 3조6천648억원, 2012년 1월 셋째 주 3조554억원, 2012년 8월 둘째 주 3조1천781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차례의 3조원 순매수 이후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꺾이지 않았고, 이후 4주 및 8주 동안의 외국인 평균 순매수 금액은 2조7천억원 4조4천억원으로 강한 순매수 이후 8주까지 순매수가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외국인의 순매수가 멈추기까지 8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앞둔 상황에서 일시적인 외국인 이탈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다른 신흥국 대비 견조한 경제 상황과 코스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이제 막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간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3조8천620억원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의 주간 순매수 금액이 3조원을 넘었던 적은 세 차례인데 액수는 2009년 9월 셋째 주 3조6천648억원, 2012년 1월 셋째 주 3조554억원, 2012년 8월 둘째 주 3조1천781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 차례의 3조원 순매수 이후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꺾이지 않았고, 이후 4주 및 8주 동안의 외국인 평균 순매수 금액은 2조7천억원 4조4천억원으로 강한 순매수 이후 8주까지 순매수가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외국인의 순매수가 멈추기까지 8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앞둔 상황에서 일시적인 외국인 이탈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다른 신흥국 대비 견조한 경제 상황과 코스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이제 막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