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재상장 첫 거래일을 맞은 대한항공[003490]과 한진칼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시초가(3만3천500원)보다 5.07% 오른 3만5천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한진칼은 시초가(1만600원) 대비 11.32% 상승한 1만1천800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진칼 보통주와 우선주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고,회사분할로 지난 7월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대한항공의 보통주와 우선주의 매매역시 재개됐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지주회사이며 대한항공과 7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증시에서 경기민감주들의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대한항공 주가도 단기적으로 적정가치를 상당 폭 넘어설 수 있다"고 낙관했다.
신규 상장된 한진칼에 대해서도 윤 연구원은 "최근 저비용항공사를 자회사로 둔지주회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한진칼의 주가 역시 단기적으로는 적정가치를 상당 폭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시초가(3만3천500원)보다 5.07% 오른 3만5천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한진칼은 시초가(1만600원) 대비 11.32% 상승한 1만1천800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진칼 보통주와 우선주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고,회사분할로 지난 7월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대한항공의 보통주와 우선주의 매매역시 재개됐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지주회사이며 대한항공과 7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증시에서 경기민감주들의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대한항공 주가도 단기적으로 적정가치를 상당 폭 넘어설 수 있다"고 낙관했다.
신규 상장된 한진칼에 대해서도 윤 연구원은 "최근 저비용항공사를 자회사로 둔지주회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한진칼의 주가 역시 단기적으로는 적정가치를 상당 폭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