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예상과 달라도 시장이 큰 충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 시간으로 17∼1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조치를 완만하게 축소하고 기준금리 인상 기준을 명확하게 재정립,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지 않거나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시장 예상보다 크더라도 주가가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며 "시장에선 이미충분한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와 독일 총선 등의 변수에 따라 코스피가 추석 연휴 이후 조정을 보일가능성이 있지만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휴 이후 지수가 조정된다면 저가 매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조언했다.
그는 외국인의 매수 자금이 전기전자(IT)와 자동차에서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것이라면서 조선, 철강, 화학, 기계, 건설 등 경기민감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 시간으로 17∼1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조치를 완만하게 축소하고 기준금리 인상 기준을 명확하게 재정립,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지 않거나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시장 예상보다 크더라도 주가가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며 "시장에선 이미충분한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와 독일 총선 등의 변수에 따라 코스피가 추석 연휴 이후 조정을 보일가능성이 있지만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휴 이후 지수가 조정된다면 저가 매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조언했다.
그는 외국인의 매수 자금이 전기전자(IT)와 자동차에서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것이라면서 조선, 철강, 화학, 기계, 건설 등 경기민감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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