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천672억원이 이탈해 총 15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해 말 17거래일(11월 28일∼12월 21일) 연속 순유출을기록한 이후 8개월여 만에 최장 기간 순유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보름째 돈이 빠져나가는 이유는 코스피가 연일 2,000선안팎에서 강세를 보이자 환매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79포인트(0.39%) 내린2,005.58로 마감했다.
당시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불안감에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000선을 지키며 강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668억원이 빠져나가 29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6천270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5조7천348억원, 순자산은 76조7천822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천672억원이 이탈해 총 15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해 말 17거래일(11월 28일∼12월 21일) 연속 순유출을기록한 이후 8개월여 만에 최장 기간 순유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보름째 돈이 빠져나가는 이유는 코스피가 연일 2,000선안팎에서 강세를 보이자 환매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79포인트(0.39%) 내린2,005.58로 마감했다.
당시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불안감에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000선을 지키며 강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668억원이 빠져나가 29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6천270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5조7천348억원, 순자산은 76조7천822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