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제일모직[001300]이 수익이 부진했던 패션사업 부문을 에버랜드에 양도해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올렸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작년 기준으로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은 회사 영업이익의 20%밖에 차지하지 않았고 올해 2분기에는 적자전환 하는 등 회사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됐다"며 "사업 양도는 앞으로 회사의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패션 부문 양도로 얻은 1조500억원의 자금을 소재 부문경쟁력 강화에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전자재료와 화학 부문의 성장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제일모직이 최근 노바엘이디(NOVALED)를 인수하면서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핵심 소재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편광필름 부품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운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패션부문 양도로 에버랜드는 기존 레저 사업과 시너지를 얻을 수 있고 제일모직은 전자재료·화학 부문에 집중해 소재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작년 기준으로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은 회사 영업이익의 20%밖에 차지하지 않았고 올해 2분기에는 적자전환 하는 등 회사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됐다"며 "사업 양도는 앞으로 회사의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패션 부문 양도로 얻은 1조500억원의 자금을 소재 부문경쟁력 강화에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전자재료와 화학 부문의 성장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제일모직이 최근 노바엘이디(NOVALED)를 인수하면서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핵심 소재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편광필름 부품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운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패션부문 양도로 에버랜드는 기존 레저 사업과 시너지를 얻을 수 있고 제일모직은 전자재료·화학 부문에 집중해 소재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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