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부진 예상"

입력 2013-09-25 08:13  

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051900]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목의 목표주가를 기존 79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낮췄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수도권 강수량 증가로 3분기 음료사업이 부진했고 마케팅 강화 때문에 일본사업의 수익성도 하락했다"며 "회사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보다 조금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은 1조1천168억원, 영업이익은 1천47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작년 3분기보다 10.8%, 12.0% 증가한 규모다.

이 연구원은 특히 "최근 LG생활건강이 인수한 긴자스테파니와 에버라이프에서별다른 성과가 없어 해외사업 성장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더페이스샵은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고성장하고 있고,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일본 인수기업 사업도 조직 정비와 마케팅 강화로 내년부터 성장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종목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종목에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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