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은행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분석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은행업종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여타 업종에 비해 강도가 미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팔았던 규모만큼 되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많이 채우지 못한 은행업종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외국인이 은행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네 가지 이유가있다면서 "첫째는 원화 강세 기조 유지이고 둘째는 최근 국내 부동산 거래량이 연초이후 꾸준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는 부동산 거래량 회복으로 은행의 주택담보 대출이 증가하고 있고,마지막은 장단기금리차 상승으로 은행 순이자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 신흥국 중 드물게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모두 흑자인 국가"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외국인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은행업종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여타 업종에 비해 강도가 미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팔았던 규모만큼 되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많이 채우지 못한 은행업종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외국인이 은행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네 가지 이유가있다면서 "첫째는 원화 강세 기조 유지이고 둘째는 최근 국내 부동산 거래량이 연초이후 꾸준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는 부동산 거래량 회복으로 은행의 주택담보 대출이 증가하고 있고,마지막은 장단기금리차 상승으로 은행 순이자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 신흥국 중 드물게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모두 흑자인 국가"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외국인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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