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이 확실하지 않다며 당분간 종목 투자를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8월 박중흠 신임 사장 부임으로 3분기 추가 비용반영 우려가 커졌다"며 "현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영업손실을 56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손실이 이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들어 수주 규모 4조5천억원을 달성했고,앞으로 낙찰 가능한 공사까지 포함하면 연간 수주 규모가 9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초에 수주 목표를 14조5천억원으로 잡았지만,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주수 목표를 7조∼9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년에도 약 10조원 내외의 수주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발주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은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실적 방향을 알기 어려워서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8월 박중흠 신임 사장 부임으로 3분기 추가 비용반영 우려가 커졌다"며 "현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영업손실을 56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손실이 이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들어 수주 규모 4조5천억원을 달성했고,앞으로 낙찰 가능한 공사까지 포함하면 연간 수주 규모가 9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초에 수주 목표를 14조5천억원으로 잡았지만,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주수 목표를 7조∼9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년에도 약 10조원 내외의 수주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발주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은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실적 방향을 알기 어려워서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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