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고자 동양파워지분까지 전량 매각할 수 있다는 특단 대책을 제시하자 시장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그룹 지주사 격인 동양[001520]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4% 상승한 858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동양시멘트[038500]와 동양네트웍스[030790]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5.20%, 7.50% 상승했다.
그룹 위기설에 펀드런(펀드 대량 환매) 조짐을 보이는 동양증권[003470]도 전거래일보다 3.10% 상승했다.
전날 산업·금융 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은 현재 100%를 보유한 동양파워 지분을 매수자가 원하는 수준까지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동양파워는 8천억∼1조원에 달하는 지분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창업주의 미망인 이관희 이사장은 작년에 동양네트웍스에 무상으로 대여한 1천500억원 규모의 오리온[001800] 지분 2.66%(15만9천주)를 증여키로 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그룹 지주사 격인 동양[001520]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4% 상승한 858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동양시멘트[038500]와 동양네트웍스[030790]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5.20%, 7.50% 상승했다.
그룹 위기설에 펀드런(펀드 대량 환매) 조짐을 보이는 동양증권[003470]도 전거래일보다 3.10% 상승했다.
전날 산업·금융 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은 현재 100%를 보유한 동양파워 지분을 매수자가 원하는 수준까지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동양파워는 8천억∼1조원에 달하는 지분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창업주의 미망인 이관희 이사장은 작년에 동양네트웍스에 무상으로 대여한 1천500억원 규모의 오리온[001800] 지분 2.66%(15만9천주)를 증여키로 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