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정부의 제3차 투자활성화대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형성돼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3% 상승한3만8천950원에 거래돼 4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날 정부는 제3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학교 주변에 관광호텔 입주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지난 2010년부터 서울 종로구 송현동 옛 주한미국대사관 숙소 부지에 7성급 관광호텔을 짓겠다며 추진해온 계획이 현실화될 수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상태다.
여기에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에 힘을싣고 있다.
강성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내국인 출국자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여기에 이자비용 절감, 외화환산이익(외화순자산가치의 변화) 발생에 따른 세전이익 증가분 등을 고려하면 세전이익이 1천96억원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단거리 노선 상황은 최악의 국면이 끝난 듯 보이고 최근 대한항공이중국노선의 수송객 증가와 일본노선 환승객 유치로 공석 비율을 낮추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075.0원에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3% 상승한3만8천950원에 거래돼 4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날 정부는 제3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학교 주변에 관광호텔 입주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지난 2010년부터 서울 종로구 송현동 옛 주한미국대사관 숙소 부지에 7성급 관광호텔을 짓겠다며 추진해온 계획이 현실화될 수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상태다.
여기에 달러·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에 힘을싣고 있다.
강성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내국인 출국자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여기에 이자비용 절감, 외화환산이익(외화순자산가치의 변화) 발생에 따른 세전이익 증가분 등을 고려하면 세전이익이 1천96억원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단거리 노선 상황은 최악의 국면이 끝난 듯 보이고 최근 대한항공이중국노선의 수송객 증가와 일본노선 환승객 유치로 공석 비율을 낮추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075.0원에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