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풍산 아직 팔 때 아니다"

입력 2013-09-27 08:06  

목표주가 3.3% 상향 조정

KDB대우증권은 아직은 풍산[103140]의 주식을팔 때가 아니라면서 목표주가를 3만1천원으로 3.3%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늘어난 7천150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3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유럽과 일본의 구리 제련 업체들이 유럽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구리의 프리미엄을 인상하고 있어 앞으로 구리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분기에는 손실 축소와 재고평가손실 소멸로 실적이 개선되고 4분기에는 방산부문의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 부문 매출액은 3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늘고 4분기에는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구원은 풍산의 현 주가 수준이 방산 사업부의 가치 수준에 불과해 구리 가격이 하락해 주가가 떨어져도 구리가격 하락만 멈추면 현 수준의 주가까지는 반등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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