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7일 수주 개선세를 보이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의 목표주가를 13만8천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9월 현재 신규 수주는 30억 달러로 목표치의 93.7%를 달성했다"며 "추가 수주도 예정돼 연간 목표인 32억 달러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수주에도 전반적인 선가하락 등으로 현대미포조선의 저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봤지만 적자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가 하락과 비나신 조선소의 건조물량 감소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적자가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반복건조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비나신 조선소의 수주 증가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6.4%)을 저점으로 적자폭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각각 1조42억원, -3.9%로 예상하면서 올해 수주물량이 반영되는 2014년 하반기를 흑자전환 시점으로 내다봤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9월 현재 신규 수주는 30억 달러로 목표치의 93.7%를 달성했다"며 "추가 수주도 예정돼 연간 목표인 32억 달러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수주에도 전반적인 선가하락 등으로 현대미포조선의 저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봤지만 적자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가 하락과 비나신 조선소의 건조물량 감소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적자가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반복건조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비나신 조선소의 수주 증가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6.4%)을 저점으로 적자폭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각각 1조42억원, -3.9%로 예상하면서 올해 수주물량이 반영되는 2014년 하반기를 흑자전환 시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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