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최근주가 상승과 경쟁 심화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김연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낮아졌고, 미국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돼신차출시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조정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됐다.
기아차(목표가 7만원 유지)와 현대차(목표가 26만5천원 유지)의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현대차를 필두로 신차 출시가 시작되는 만큼 기대감이크지만 앞으로 출시되는 차종('제네시스' 및 'LF 소나타')이 속한 시장 부문은 경쟁이 심화됐고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도 많이 좁혀져 추가적 가격 인상이 쉽지 않다"고말했다.
그는 "이는 신차 효과를 제한하는 요인이며, 생산능력(Capa) 제약으로 물량 증가율을 높이기도 쉽지 않아 추가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전망했다.
최근 지속되는 원화 강세도 자동차 업체에는 부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수입차 점유율이 추가로 상승하고 원화 강세도 지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연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낮아졌고, 미국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돼신차출시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조정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됐다.
기아차(목표가 7만원 유지)와 현대차(목표가 26만5천원 유지)의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현대차를 필두로 신차 출시가 시작되는 만큼 기대감이크지만 앞으로 출시되는 차종('제네시스' 및 'LF 소나타')이 속한 시장 부문은 경쟁이 심화됐고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도 많이 좁혀져 추가적 가격 인상이 쉽지 않다"고말했다.
그는 "이는 신차 효과를 제한하는 요인이며, 생산능력(Capa) 제약으로 물량 증가율을 높이기도 쉽지 않아 추가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전망했다.
최근 지속되는 원화 강세도 자동차 업체에는 부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수입차 점유율이 추가로 상승하고 원화 강세도 지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