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최근 동양그룹 사태가 동양생명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082640]이 금융당국과의 협조를 통해동양그룹과 단절하는 적극적 대처로 계약자들의 우려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 7일 독립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을 공시한 바 있다.
대주주인 보고펀드(지분율 57.6%)가 참여하는 경영위원회 설치,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 분리 신청서 제출, 전략적 사명 변경 추진 등이 대책에 포함됐다.
신 연구원은 "동양그룹과의 미미한 지분관계에도 동일한 상호 사용과 계열사 분류 이슈 때문에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던 상태"였다면서 "이번 대책은 동양생명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판단했다.
동양생명의 주가도 단기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한 상태다.
신 연구원은 "최근 동양사태와 관련한 단기적 우려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고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2분기 실적발표까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동양생명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천원을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082640]이 금융당국과의 협조를 통해동양그룹과 단절하는 적극적 대처로 계약자들의 우려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 7일 독립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을 공시한 바 있다.
대주주인 보고펀드(지분율 57.6%)가 참여하는 경영위원회 설치,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 분리 신청서 제출, 전략적 사명 변경 추진 등이 대책에 포함됐다.
신 연구원은 "동양그룹과의 미미한 지분관계에도 동일한 상호 사용과 계열사 분류 이슈 때문에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던 상태"였다면서 "이번 대책은 동양생명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판단했다.
동양생명의 주가도 단기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한 상태다.
신 연구원은 "최근 동양사태와 관련한 단기적 우려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고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2분기 실적발표까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동양생명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천원을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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