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업계의 2분기(7∼9월)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라가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11% 밑돌고, 생명보험은 자산운용수익률보다 부채부담이율이 빠르게 올라가 전망치에 13%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보험주 가운데 코리안리[003690]와 동부화재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급여력비율(RBC)이 높은 삼성화재[000810]와 동부화재[005830]의 신계약 성장률이 양호한데, 이런 패턴이 6개월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신계약 성장률이 높은 삼성화재의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면2위권 보험사는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이자마진율 하락 등으로 실적 개선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보험주 가운데 삼성화재와 삼성생명[032830]에 장기 투자하고 나머지는 짧게 매매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라가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11% 밑돌고, 생명보험은 자산운용수익률보다 부채부담이율이 빠르게 올라가 전망치에 13%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보험주 가운데 코리안리[003690]와 동부화재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급여력비율(RBC)이 높은 삼성화재[000810]와 동부화재[005830]의 신계약 성장률이 양호한데, 이런 패턴이 6개월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신계약 성장률이 높은 삼성화재의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면2위권 보험사는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이자마진율 하락 등으로 실적 개선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보험주 가운데 삼성화재와 삼성생명[032830]에 장기 투자하고 나머지는 짧게 매매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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