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에 조선주가 줄줄이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2.50% 오른 16만4천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66% 상승한 3만6천700원, 현대중공업[009540]은 1.29% 오른 27만5천원을 나타내며 3개 조선업체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조선업 회복 수혜주로 꼽히는 두산엔진[082740]도 신고가인 1만65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전날보다 4.93% 올랐다.
최근 원자재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운임지수(BDI)는 2,000포인트 전후에서 강한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벌크선 업황이 회복된 이후에는 완제품을 운반하는 컨테이너선발주도 뒤이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벌크선 발주 후 3∼4개월의 시차를 두고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벌크선 업황 회복이 국내 조선업체에 직접적 수혜가 없다고 해도 앞으로 이어질 컨테이너선 발주를 고려하면 조선산업이 전반적 회복세에 들어서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2.50% 오른 16만4천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66% 상승한 3만6천700원, 현대중공업[009540]은 1.29% 오른 27만5천원을 나타내며 3개 조선업체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조선업 회복 수혜주로 꼽히는 두산엔진[082740]도 신고가인 1만65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전날보다 4.93% 올랐다.
최근 원자재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운임지수(BDI)는 2,000포인트 전후에서 강한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벌크선 업황이 회복된 이후에는 완제품을 운반하는 컨테이너선발주도 뒤이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벌크선 발주 후 3∼4개월의 시차를 두고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벌크선 업황 회복이 국내 조선업체에 직접적 수혜가 없다고 해도 앞으로 이어질 컨테이너선 발주를 고려하면 조선산업이 전반적 회복세에 들어서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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