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시아 지수선물 '피치 경고'에 혼조세

입력 2013-10-16 08:23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포함한 가운데 미국과 아시아의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오전 8시 12분 현재 나스닥지수 선물은 3,238.75로 0.06% 내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선물은 1,693.6으로 0.09%,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5,104로 0.06%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강보합세인 두 지수 선물 역시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라는악재 때문에 상승 폭이 감소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 시한을 이틀 앞두고도 정치권의 협상에 별다른진전이 없는 가운데 피치는 협상 타결 실패 시 미국 신용등급을 현재의 'AAA'에서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시아 주가지수 선물은 대부분 하락으로 새벽 거래를 마치고 오전 거래 재개를기다리고 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 선물은 오전 3시 오사카거래소에서 전날보다 0.14% 내린 14,440로 장을 마쳤으며 홍콩 항셍지수 선물은 23,335로 0.03% 하락했다.

오전 8시 12분 현재 호주 S&P/ASX200지수 선물은 0.65% 떨어진 5,215를 나타내고 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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