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시험 3.6년 준비, 4명 중 1명은 여성

입력 2013-10-16 10:30  

회계사시험 합격자들은 평균 3.6년 정도 시험을준비했으며 평균 연령은 만 26.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6년간 회계사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 시험 준비 기간은 약 3.6년이다. 준비 기간은 2008년 4.1년에서 올해 3.3년으로 감소세다.

최근 5년간 최종 합격자 4천752명 중 여성 합격자 비중은 25.7%(1천221명)이며작년 29.8%(297명)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가 올해 27.5%(249명)로 소폭 줄었다.

이중 직전년도 1차 합격생인 유예생이 79.7%(3천786명)에 달했고 당해연도 1차합격생인 동차생은 17.7%(839명), 직전연도와 그해에 모두 합격한 중복합격자가 2.6%(127명)였다.

학부 전공은 경상계열이 79.5%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경상계열 출신의 합격자 비중이 증가해 2009년 14.5%에서 올해는 23.1%로 커졌다.

출신대학 소재지는 서울에 85.5%가 있으며 지방대학 출신 합격자 비중은 평균 1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토익점수는 788점이며 90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중은 10% 안팎이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 연령대는 만 26.2세이며 이중 남성이 만 26.7세, 여성이 25세였다. 2011년 기준으로 사법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8세, 행정고시 5급은 26.7세였다.

합격자 중 대학 4학년(414명)이 가장 많았고 졸업생 327명, 3학년 137명, 2학년25명, 1학년 1명 순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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