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 쇼크'로 장중 10%까지 빠지던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3.77%오른 7만9천9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 초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10%대로 급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꾸준히 만회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삼상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액이 1조9천445억원, 영업손실이 7천46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2천198억원, 8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로써 3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올해 누계 영업손실은 1조원을 넘어섰다.
주가가 오르는 원인에 대한 뾰족한 해석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삼성증권[016360]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로 취임한 박중흠 사장이 대규모로 부실을 털어낸 뒤 4분기나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반등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3.77%오른 7만9천9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 초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10%대로 급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꾸준히 만회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삼상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액이 1조9천445억원, 영업손실이 7천46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2천198억원, 8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로써 3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올해 누계 영업손실은 1조원을 넘어섰다.
주가가 오르는 원인에 대한 뾰족한 해석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삼성증권[016360]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로 취임한 박중흠 사장이 대규모로 부실을 털어낸 뒤 4분기나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반등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