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14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완만한 경기 상승에 힘입어 3.5%로 개선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윤창용·선성인·유현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전기 대비 기준으로는 'U자형',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상고하저형'의 경기 흐름을 예상한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내년 2·3분기 중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연간 성장률은 3%대를 회복하지만 분기별 경제성장률 평균은 0.8%수준으로 경기 모멘텀이 빠르게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총수출이 개선되는 반면에 건설투자 회복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내수보다는 수출에 무게 중심이 쏠리며, 수출에서 오는 회복 동력이 내수로 서서히 확산하는 흐름을 전망한다"며 2014년에도 경상수지 흑자는 450억 달러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의 구조적 흑자는 한국 증시를 재평가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고 이들은 분석했다.
세 연구원은 "신흥국 위험이 불거진 가운데에도 한국의 외평채 가산금리, CDS프리미엄은 여타 신흥국과 차별적 움직임을 보였다"며 "경상수지 흑자로 한국의 할인율이 안정된 만큼 한국 증시의 상대적 주가수익비율(PER)이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성장세는 약하지만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성은 높아지고 기준금리는 연 2.
50%에서 동결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은 "서비스수지 흑자 반전과 본원소득수지 흑자 확대 등으로 경상수지가 구조적 흑자를 보여 금리 상승 압력이 제한되고 있다"며 "강달러 압력에도 수급 영향으로 2014년 원·달러 환율은 평균 1,060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창용·선성인·유현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전기 대비 기준으로는 'U자형',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상고하저형'의 경기 흐름을 예상한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내년 2·3분기 중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연간 성장률은 3%대를 회복하지만 분기별 경제성장률 평균은 0.8%수준으로 경기 모멘텀이 빠르게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총수출이 개선되는 반면에 건설투자 회복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내수보다는 수출에 무게 중심이 쏠리며, 수출에서 오는 회복 동력이 내수로 서서히 확산하는 흐름을 전망한다"며 2014년에도 경상수지 흑자는 450억 달러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의 구조적 흑자는 한국 증시를 재평가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고 이들은 분석했다.
세 연구원은 "신흥국 위험이 불거진 가운데에도 한국의 외평채 가산금리, CDS프리미엄은 여타 신흥국과 차별적 움직임을 보였다"며 "경상수지 흑자로 한국의 할인율이 안정된 만큼 한국 증시의 상대적 주가수익비율(PER)이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성장세는 약하지만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성은 높아지고 기준금리는 연 2.
50%에서 동결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은 "서비스수지 흑자 반전과 본원소득수지 흑자 확대 등으로 경상수지가 구조적 흑자를 보여 금리 상승 압력이 제한되고 있다"며 "강달러 압력에도 수급 영향으로 2014년 원·달러 환율은 평균 1,060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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